여자친구, 업텐션, 틴탑, 백퍼센트, 홍진영 등 인기 아이돌과 가수를 배출해 낸 유명 연예기획사가 양산을 찾는다. 오디션을 통해 숨은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서인데 오는 24, 25일 이틀간 양산에서 공개오디션을 펼칠 예정이다.


양산지역 연예기획사인 스타뮤직(대표 여운규)이 ‘스타뮤직엔터테인먼트 제2회 정기 오디션’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사)한국청소년문화원(이사장 임재춘)과 함께해 양산지역 청소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오디션은 인기 아이돌을 대거 배출해 낸 유명 연예기획사 3곳이 참여한다. 쏘스뮤직, TOP미디어그룹, 뮤직K 등 3곳 기획사 신인개발팀 프로듀서가 참여해 재능과 끼를 갖춘 인재를 찾는다. 보컬, 댄스, 기악(밴드 포함) 등 장르와 형식에 구애없이 자유롭게 끼와 재능을 펼치면 된다.


공개 오디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정 이메일(martindc12@hanmail.net)로 자신의 소개를 담은 이력과 자료를 보내면 된다. 소개 자료에는 이름, 주소, 연락처, 나이, 사진 등을 반드시 게재해야 한다.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은 물론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특히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예술부문 오디션을 별도로 진행한다.


공개 오디션은 일반부문 24일 오전 11시, 발달장애 예술부문 25일 오후 1시에 웅상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사전현장접수는 오디션 2시간 전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오디션 문의는 스타뮤직엔터테인먼트(http://star-music.co.kr) 홈페이지나 전화(055-388-5040), 카카오톡(010-6651-2417)으로 하면 된다.


동부산대학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스타뮤직을 책임지고 있는 여운규 대표는 “양산에서 메이저 기획사 오디션이 없어, 스타의 꿈을 안고 있는 양산지역 학생들이 대부분 부산이나 울산에서 오디션에 참가하고 있는 현실이었다”며 “스타뮤직은 재능이 있는 우리 지역 인재가 유명 연예기획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정기 오디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발달장애 예술부문을 신설한 것에 대해 “치열한 경쟁이 있는 대회가 아니라,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문화행사로 발돋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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