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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경찰서 외사계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 주기 위해 동원과기대 외국인 재학생들에게 한복을 기증했다. 이날 한국 복식문화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학생들에게 한복을 입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베트남에서 온 다오뚜이뜨(냉동공조 3학년) 학생은 “학교와 관공서가 연계해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다면 불법체류, 불법 아르바이트 등 외국인 학생으로 인한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가족과 떨어져 공부하고 생활하는 우리에게 한국인의 관심과 온정은 너무나 반갑다. 이 행사가 양산에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는 “한국 생활에서 몰라서 저지를 수 있는 범죄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학업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