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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민 양산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 경위 | ||
ⓒ 양산시민신문 |
양산경찰서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은 입원 치료 중인 피해자 가족과 면담하고, 울산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병원 치료비와 생계비를 청구한 결과 병원비로 우선 5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후 발생하는 병원비와 간병비는 계속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가족을 상대로 범죄 피해로 인한 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심리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같이 범죄 피해자 보호 전담 경찰관은 2015년부터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배치돼 범죄 발생 초기에 피해상담과 각종 보호, 지원 안내 등을 담당하는 경찰관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범죄 피해자 신변 보호, 유관기관과 연계한 심리상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병원 진료비와 생계비 청구, 사건 송치 후 재판 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피해자에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가령 스토킹으로부터 범죄 피해가 예상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우, 피해자 신청서에 의해 신변보호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피해자와 경찰 간 핫라인을 연결하는 스마트워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피해자 신상정보를 112종합상황실에 입력해 위험 신고 시 지역 경찰, 외근 형사 등이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토킹 피해자 안전을 위해 피해자 임시 숙소도 경찰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지금은 범죄 피해 발생 즉시 전담경찰관이 피해자를 상담하고 각종 보호 제도와 지원 안내 등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범죄 피해와 관련한 상담을 할 때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전화 392-0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