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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된 날 “우리 아이들을 지켜라!”..
교육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된 날 “우리 아이들을 지켜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4/10 09:42 수정 2018.04.10 09:42
어곡초 미세먼지 예방 페스티벌
양산초 마스크 지급, 대처법 교육

어곡초등학교(교장 서경웅)가 미세먼지 심각성을 알리고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세먼지 교육 환경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어곡초는 환경 문제로 학교를 이설하는 국내 첫 사례로, 환경교육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 있다.


어곡초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예방과 대처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체험부스는 학생 스스로 준비한 미세먼지 골든벨로 미세먼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미세먼지 예방에 좋은 식물 토피어리 심어보기, 에코백 만들기, 깨끗한 공기 만들기 실험 등을 진행했다. 미세먼지 예방 마스크 디자인하기, 미래 환경 나무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서경웅 교장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들을 실천할 것”이라며 “가정과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 역시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오후 2시 35분 양산지역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 긴급재난문자에 따라 긴급회의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미세먼지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양산초는 지난해 미세먼지 선도학교를 운영했다. 미세먼지 예방교육, 교직원 컨설팅 교육과 미세먼지 측정기와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응에 노력을 기울였다.


강순옥 교장은 “선도학교 운영 기간은 종료했지만 해마다 계속되는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꾸준하게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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