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유산폐기물 매립시설 내 노후화된 침출수처리시설 개선 ..
사회

유산폐기물 매립시설 내 노후화된 침출수처리시설 개선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4/17 09:05 수정 2018.04.17 09:05
정부 공모사업 통해 국비 지원
해마다 전력비 9천600만원 절약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저감 효과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유산폐기물 매립시설 내 노후화된 침출수처리시설을 개선한다. 

침출수처리시설은 1일 520톤 규모로, 매립시설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1995년 설치돼 현재까지 가동 중으로, 폭기조 내 산소를 공급하는 송풍기와 산기관이 낡아 전력비가 과다하게 들고 효율이 낮아진 상황이다. 

이에 양산시는 침출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응모ㆍ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 시비 3억1천만원을 더해 모두 4억2천만원으로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전체 전력비의 80%를 차지하는 낡은 루츠브로와를 고효율로 교체하고, 기존 볼타입 산소공급설비를 개선된 형식의 멤브레인 타입으로 교체한다. 

양산시는 “개선 사업을 통해 폭기조 내 산소전달률이 높아져 해마다 9천600만원의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또 생물학적 치리공정 활성화로 수질오염 예방과 함께 악취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