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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성인에게 고등교육 기회 확대..
교육

영산대, 성인에게 고등교육 기회 확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4/17 09:49 수정 2018.04.17 09:49
평생교육체제 사업 2년 연속 선정
부동산학과 등 정규 학위과정 취득












ⓒ 양산시민신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교육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선정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학령기 학생 중심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해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올해 11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단과대학형(12억원 이내), 학부형(6억원 이내), 학과형(4억원 이내)으로 나누며, 영산대는 단과대학형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수도권 5개교와 4개 권역(동남권, 충청권, 호남ㆍ제주권, 강원ㆍ대경권)별 2개교 등 모두 13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영산대 평생교육대학은 일반 단과대학 형태로 운영하는 정규 학위과정이다.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연계전공학부(미용건강관리전공, 웰빙조리창업전공, 아동학전공, 스포츠재활전공) 등 2개 학과와 1개 연계전공학부, 학생 110명(정원 내 85명, 정원 외 25명) 규모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산대는 2017년과 2018년 성인학습자 신입생 충원율을 100% 달성했다. 이 충원율은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미경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일자리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성인학습자 수요 증가로 대학의 평생학습 지원체제가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영산대는 성인학습자가 예외적인 만학도가 아니라 일상적인 대학 구성원으로서 일반 학생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학 문화 및 체제 구축으로 평생학습사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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