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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이 품은 첫 번째 테라스 라이프, 서창 ‘테라스하우스’..
경제

양산이 품은 첫 번째 테라스 라이프, 서창 ‘테라스하우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4/24 09:52 수정 2018.04.24 09:52
양산서창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부산ㆍ경남 최초 신고필증 받아
투명한 지역주택조합으로 거듭나

양산 최초 테라스하우스 형태
주남동 일대 684세대 신축 예정

양산서창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서 테라스하우스 건립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테라스하우스 건립은 양산 최초다.


양산서창지역주택조합은 주남동 828-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신축사업 테라스 하우스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4층 65㎡, 73㎡ 684세대 규모로 건립한다. 무엇보다 평당 600만원대 파격적인 가격에 분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서창지역주택조합추진위는 최근 양산시로부터 주남동 일대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에 따른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지난해 6월 주택법 개정으로 조합원 모집 때 담당 지자체의 신고필증을 받도록 의무화됐다. 이는 임의로 조합원 모집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이 법 개정 이후 신고필증이 교부된 곳은 서창지역주택조합이 부산ㆍ경남에서는 처음이다.


하영범 양산서창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정부가 만들어 놓은 서민주택정책으로 좋은 제도이지만 많은 사건사고로 이미지가 실추돼 있다”며 “이를 쇄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꾸고 싶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자 부산ㆍ경남 최초로 신고필증을 받아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서창지역주택조합은 현재 95% 이상 건축부지와 180여명의 조합원을 이미 확보했다. 이에 지난 17일 양산시 소주로 7(삼호동) 2층에 홍보관을 개관해 조합원 모집과 일반 분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우선 600만원대 테라스하우스라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정원 있는 아파트 꿈의 주택이자 숲속의 힐링 하우스인 테라스하우스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해 조합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이 풍부하다. 또 4베이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대형테라스와 팬트리까지 갖춘 특화설계로 동일한 평형 대비 여유로운 수납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과 뛰어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천성산 기슭에 위치해 국도7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울산시 무거동 신복로터리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할 정도로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좋다. 또 효암고 등 지역 명문고가 있는 서창 시가지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하 위원장은 “양산서창지역주택조합은 2016년 설립 당시 문제점을 안고 출발했지만 지속적인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신뢰의 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정부가 만들어 놓은 ‘지역주택조합’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무주택자 또는 아파트에 살아보지 못한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아파트에 살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조합원을 과거의 두레처럼 가족과 같은 구성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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