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규모별로 산업재해 발생 빈도를 보면 대부분 50인 미만 영세중소사업장에 집중돼 있다. 최근 수년간 이들 사업장 산업재해 비중은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정부와 공단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한데 그렇다고 이를 그냥 내버려 두자면 그럴수록 산재는 결코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영세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알다시피 이들 사업장 안전보건시설이 미흡하고 전문가도 없으며 사업주가 스스로 안전과 보건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곳의 산재유형을 분석해 보면 기계 등에 끼이거나 감기는 협착, 추락, 충돌 등에 의한 재해가 전체 70% 이상을 차지하며 요사이 근골격계질환이나 심혈관계질환 등 이른바 선진국형 직업병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산업재해를 당하는 근로자 경력을 살펴보면 입사 후 6개월 미만 신입직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이는 관련 기계나 작업장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므로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 부족을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요일은 월요일이 가장 높았고 금요일이 뒤를 잇는 것을 보면 긴장이 되지 않은 상태나 후반 긴장이 해이해질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공단에서는 50인 미만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근로자의 지속적인 건강증진과 사업주의 적극적인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산업재해예방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현장이 월요일 오전에 사고가 잦다는 것을 다 인식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다양한 산재예방 기술지원 및 각종 자료 보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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