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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맥주
오피니언

[디카시] 맥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4/24 10:02 수정 2018.04.24 10:02












ⓒ 양산시민신문


다 채우지 못하면서 매 번 부풀지
풀리지 않는 갈증과 마주하지만
하얀 거품은 언제나
측은한 나를 위로하거나
들뜨게 만들고


김안로 시인ㆍ시와시와 회원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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