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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행복교육지구 사업 참여자 선정… “출발 준비 끝냈다”..
교육

양산 행복교육지구 사업 참여자 선정… “출발 준비 끝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5/01 09:23 수정 2018.05.01 09:23
사업 참여 대상자 모집 결과 발표
지역중심 마을학교 민간위탁기관
마을교사, 마을동아리 등 선정도
“학교, 마을, 지역 공동체 구축”

양산 행복교육지구가 출범 한 달 만에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모집을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달 27일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공모한 지역중심 마을학교, 학교지원사업, 마을교사, 마을동아리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지역중심 마을학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 꿈과 끼를 스스로 찾고 만들어갈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미주교육문화진흥회, 양산YWCA, 평화를 잇는 사람들, 양산YMCA, 한국청소년문화원 등 모두 5곳이 선정됐다.


학교지원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행복한 마을학교를 만들고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행복한 학교공동체 만들기’에 24개 학교 27개 학습공동체, ‘학교공간 다시 보기’에 13개 학교 43학급과 4개 동아리, ‘마을교육과정’에 10개 학교 62학급이 선정됐다. 또 거점학교에는 석산초ㆍ웅상초ㆍ양산중이, ‘지역중심 마을학교’에는 증산초ㆍ평산초가, ‘학생중심 마을학교’에는 6개 학교 12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또 마을교사에는 도자기공예, 벽화 그리기, 스포츠, 코딩 등에 재능이 있는 지역주민 68명이 선정됐다. 마을동아리는 생활소품을 만드는 ‘웅지동아리’, 천연염색을 하는 ‘색색어울림’, 학부모 독서회인 ‘도담도담’ 등 26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마을교사는 오는 3일 행복교육지구의 이해, 마을학교 이야기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수를 이수하면 양산 마을교사로 등록해 학교 교육과정 협력 교사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3월 27일 양산교육지원청 내에 양산행복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정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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