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제4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에 출마를 선언했던 강태영 예비후보(37, 민주)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후보 공천 예비심사 탈락 결정을 공식 수용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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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예비후보는 “제가 부족해 당원 분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어떠한 이의 제기도 없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아쉬움은 있지만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웅상에서 펼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새로운 정치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하지만 2개월간 의미 있고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모범 당원으로 돌아가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 통합과 새로운 정치라는 창당 정신이 온전히 지켜지길 바란다”며 시민에게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마지막으로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