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30년 유아교육 현장 실천가임을 강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온 가족 복지와 교육문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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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조 후보는 “지속가능한 양산의 성장을 위해서는 SOC(사회기반시설) 사업과 외형적 성장 정책보다는 교육과 문화ㆍ복지 콘텐츠 개발을 통한 내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아이들이 꿈꾸는 ‘에듀-케어(Edu-Care) 플랜’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스포츠 문화 마케팅 추진 ▶100세 시대 행복교육환경 조성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동면지역 학교 신설과 관련해 “석산초 저학년의 과밀학급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기본적인 교육권리마저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현재 추진 중인 초ㆍ중 통합학교는 학부모 의견을 재수렴할 필요가 있으며, 학교총량제에 따른 신설 제한 문제는 도내 농어촌학교 통폐합으로 발생한 신설 여유분을 양산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경남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동면ㆍ양주 택지지구 발전 방안을 내놓았다. 동면 석산택지는 (가)금리단길로 이름 짓고 전통시장 5일장과 특색있는 음식점, 갤러리, 공방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지역 명소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침체된 양주택지는 소공연 위주의 전문소극장을 건립해 문화ㆍ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프리존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모든 정책의 기본은 가족 지원”이라며 “가족과 함께 살고 싶게 만드는 주거환경 만족도시 ‘동면ㆍ양주형 정책’을 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