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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유치원 “구족화가가 돼 보아요”..
교육

양산유치원 “구족화가가 돼 보아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5/29 09:26 수정 2018.05.29 09:26
장애 이해를 위한 체험교육 진행
발과 입을 이용해 직접 그림 그려
지역거점유치원 인형극 공연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유치원(원장 신영애)은 지난 18일 장애이해교육으로 ‘구족화가가 돼 보아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장애이해교육은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몸이 불편한 사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친근감을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직접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깨닫도록 했다. 


구족화가가 그린 작품을 감상하고 평소에 주로 사용하는 손이 아닌 발과 입을 사용해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지도한 열매반 교사는 “유아들이 발과 입을 이용해서 집중해서 그림을 그렸다. 손으로만 그림을 그린다는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7일에는 ‘2018 지역거점유치원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양산지역 내 공ㆍ사립 유치원 3곳 원아 383명이 모여 건강하게 생활하기와 관련된 인형극 ‘골고루 먹는 튼튼대장’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유치원은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거점유치원으로서 양산지역 유치원들과 함께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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