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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첫 대규모 합동유세 당력 집중 … 초반 표심 잡기 총력전..
정치

첫 대규모 합동유세 당력 집중 … 초반 표심 잡기 총력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6/05 09:59 수정 2018.06.05 09:59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31일 양산지역에서도 정당별 선거 유세가 시작됐다. 특히 1:1로 맞붙는 양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첫 대규모 유세가 동시에 열렸다.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한 더불어민주당은 증산신도시에서 지방선거 모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첫 유세를 시작했고,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한 자유한국당은 중부동 이마트 인근에서 선거운동 첫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진행한 합동 유세에서 김일권 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양산’이라는 자신의 선거 구호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늘 이렇게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렇게 양산도 변했고, 대한민국도 변하는구나, 이제 우리도 완전히 새로운 양산의 문을 열기 위해 함께하는 마음을 확인하니 그 행복감에 울지 않고 버티기 힘든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예산 증액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교육 시정에 몰두하겠다고 강조하고 “양산은 지금껏 이렇게 젊은 도시가 형성된 적 없다”며 “청년 일자리와 청년 창업자금 지원, 첨단산업단지 유치는 물론 어디를 가도 젊음이 넘쳐나는 젊은 도시, 젊음의 거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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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나동연 후보는 양주동 이마트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윤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도ㆍ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나 후보는 “예산 1조원 달성, 채무 제로, 양산도시철도 시공, 인구 35만명 달성 등 우리 양산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며 “앞으로 양산이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선 이때, 경험 있고 능력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초ㆍ중ㆍ고등학교 급식 문제 완벽 해결, 안전한 등하굣길과 스쿨존 교통 통행 제한 확대, 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충,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책임 등 복지 정책과 청년정책팀 구성,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직장맘지원센터 설립, 일자리 1만 개 이상 확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 경제 공약,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에 고부가항노화바이오산업 유치와 양산도시철도 임기 내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지난 1일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가 양산을 방문해 남부시장 합동유세와 거리 인사 등으로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역시 이번 주 양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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