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은 역대 선거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여왔다.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양산시 투표율을 살펴보면 2002년 51.2%, 2006년 53.1%, 2010년 54%, 2014년 54%였다.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가장 최근 선거에서마저 실제 투표에 나선 사람은 둘 중 하나에 불과했다. 직전 지방선거인 2014년 선거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은 56.8%, 경남도 평균은 59.8%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양산지역 선거인수(유권자)는 27만5천507명이다. 남성은 13만7천731명, 여성은 13만7천776명이다.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물금읍이 8만3천873명으로 가장 많다. 가장 적은 곳은 원동면으로 3천223명이다. 그밖에 동면 2만6천584명, 상북면 1만2천371명, 하북면 8천278명, 중앙동 9천914명, 양주동 2만7천334명, 삼성동 1만9천303명, 강서동 7천372명, 서창동 2만4천577명, 소주동 1만7천56명, 평산동 2만5천685명, 덕계동 9천937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양산지역 유권자는 한 명당 7표를 행사한다. 경남도지사와 경남도교육감, 양산시장, 경남도의원, 양산시의원, 광역 비례대표, 기초 비례대표를 뽑아야 한다.
경남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0), 자유한국당 김태호(55), 바른미래당 김유근(44) 후보가 맞붙는다. 경남도교육감은 김선유(64), 박성호(61), 박종훈(57), 이효환(60) 후보의 4파전이 치러진다.
양산시장은 벌써 세 번째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김일권(66), 자유한국당 나동연(62) 후보가 1대 1 대결을 펼친다.
경남도의원은 제1선거구(중앙ㆍ삼성ㆍ상북ㆍ하북ㆍ강서)에 더불어민주당 이강렬(57), 자유한국당 한옥문(53) 후보가, 제2선거구(물금ㆍ원동)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열(52), 자유한국당 홍순경(48) 후보가, 제3선거구(동면ㆍ양주)는 더불어민주당 표병호(58), 자유한국당 조성례(56) 후보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제4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는 더불어민주당 성동은(38), 자유한국당 김판조(54), 무소속 박인(57)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양산시의원 가선거구(상북ㆍ하북ㆍ강서)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우(38), 자유한국당 이종희(59)ㆍ서덕수(51), 무소속 정경효(60) 후보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나선거구(중앙ㆍ삼성)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신우(49), 자유한국당 이용식(57)ㆍ김정희(59) 후보가 역시 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4명을 뽑는 다선거구(물금ㆍ원동)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혜림(28)ㆍ신재향(47)ㆍ임정섭(51), 자유한국당 곽종포(47)ㆍ김효진(51)ㆍ안경숙(54), 바른미래당 손현수(45), 정의당 권현우(42), 민중당 황은희(51)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3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동면ㆍ양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석자(50)ㆍ최선호(47), 자유한국당 김태우(48)ㆍ이기준(49), 바른미래당 김창수(55), 무소속 차예경(48) 후보가 나섰다.
각각 2명을 뽑는 마선거구(서창ㆍ소주)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진부(59), 자유한국당 이장호(34)ㆍ성용근(41), 바른미래당 허용복(55)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바선거구(평산ㆍ덕계)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일배(64)ㆍ전홍표(53), 자유한국당 이상정(53) 후보가 대결한다.
광역(경남도의회) 비례대표에는 양산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바른미래당 김정희(59) 바른미래당 양산시 을 지역위원장이 1번으로 후보 등록했고, 기초(양산시의회) 비례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미해(51)ㆍ김경원(55), 자유한국당 정숙남(48) 후보가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