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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박재우 후보(38, 더불어민주당)는 시의원 출마자 답게 의회 변화와 관련한 공약이 많다. 조례 재정과 지방자치법 상 시정을 꼼꼼히 견제하는 기능을 통해 의회가 본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다.
조례는 주민생활과 경제, 노동, 교육복지, 통일 등 5가지 분야에서 25개 조례안 제ㆍ개정을 약속했다.
선거공보에는 지역별 공약도 담고 있다. 강서동은 ‘시작’, 상북면은 ‘변화’, 하북면은 ‘활력’ 등 지역별 주제를 정한 것도 이색적이다.
강서동의 경우 어곡동과 교동으로 다시 나누고 노후 아파트 편의시설 확충, 양주초 이전 등을 약속했다. 상북면은 소토 권역과 석계 권역으로 나눠 소토초 이전, 산업단지 연계 지역화폐 추진 등 이색 공약을 내놓았다. 하북면은 통도사와 내원사 권역을 나눠 유네스코 지정에 따른 홍보관 건립, 지역사회를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 등을 약속했다.
선거공보는 자전거를 탄 사진 아래 ‘박재우가 달린다’는 문구를 넣어 젊고 역동적인 후보임을 강조했다는 점과 자신의 공약은 주민 의견을 듣고 만든 공약이라는 점, 그리고 더불어 꿈꾸면 모두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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