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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우선 양산시의원 동면ㆍ양주에 출마한 정석자 후보(50, 더불어민주당)는 길거리 버스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떠들썩한 로고송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유세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기타 반주에 맞춘 선거유세단의 노래는 유권자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연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붉은 노을’과 같은 비교적 폭넓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대중가요를 선곡해 따라 부르기 편하다는 점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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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원 동면ㆍ양주에 출사표를 던진 차예경 후보(48, 무소속)는 이색 선거운동의 종합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흥겨운 국민체조, 허리를 최대한 낮춘 폴더 인사, 108배 큰절 운동까지 다양한 거리 유세로 시선을 끌고 있다. 또 ‘6월 6일 오후 6시 6번 무소속’을 강조하며 포커처럼 6이 네 번 겹친 날 거리 유세를 펼치며 ‘투표 날까지 숫자 6을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동부양산은 영화 캐릭터와 온라인 게임을 대입시킨 이색 유세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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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원 서창ㆍ소주에 출마한 이장호 후보(34, 자유한국당)는 ‘웅상머슴과 어벤저스, 웅상의 히어로가 떴다’는 슬로건으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흰색 개량 한복에 머리띠를 맨 머슴 복장을 한 후보와 어벤저스 영화 캐릭터인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인형탈로 분장한 선거운동원 2명이 함께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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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원 평산ㆍ덕계에 출사표를 던진 전홍표 후보(53, 더불어민주당)는 유명 온라인 게임 ‘배틀 그라운드’를 활용한 이색 유세로 젊은 유권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거 경합지라는 의미로 배틀 그라운드 게임 이미지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최대의 격전을 펼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