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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음식 배달, 급한 마음은 알지만 사고부터 예방해야”..
사회

“음식 배달, 급한 마음은 알지만 사고부터 예방해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6/26 10:00 수정 2018.06.26 10:00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양산경찰서, 롯데리아 함께
배달 이륜차 업무 서약 체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양산경찰서, 롯데리아 부산ㆍ경남지부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지난 19일 이들 기관과 배달 이륜차 업무 서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기관 간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을 통해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이륜차 교통안전캠페인 전개에 참여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문구가 담긴 L홀더와 이륜차 안전 리플릿 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양산경찰서와 함께 제작한 ‘차 간 거리 간격’ 메시지가 담긴 비옷 30벌을 롯데리아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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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소속 라이더들은 양산경찰서에서 주관하는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양산지역 롯데리아 9곳 라이더들이 우천ㆍ야간 배달 때 제공받은 비옷을 착용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라이더들이 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이륜차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교통약자와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적극 단속을 약속했다. 또 도로파손, 음주 의심 차량, 교통사고 등을 라이더들이 목격했을 때 적극적으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최창률 지사장은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활동은 공단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양산지역 내 교통안전 책임기관인 양산경찰서와 롯데리아 등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이륜차 사고율이 감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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