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양산경찰서, 롯데리아 부산ㆍ경남지부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지난 19일 이들 기관과 배달 이륜차 업무 서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기관 간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을 통해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이륜차 교통안전캠페인 전개에 참여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문구가 담긴 L홀더와 이륜차 안전 리플릿 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양산경찰서와 함께 제작한 ‘차 간 거리 간격’ 메시지가 담긴 비옷 30벌을 롯데리아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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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롯데리아는 소속 라이더들은 양산경찰서에서 주관하는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양산지역 롯데리아 9곳 라이더들이 우천ㆍ야간 배달 때 제공받은 비옷을 착용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라이더들이 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이륜차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교통약자와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적극 단속을 약속했다. 또 도로파손, 음주 의심 차량, 교통사고 등을 라이더들이 목격했을 때 적극적으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최창률 지사장은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활동은 공단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양산지역 내 교통안전 책임기관인 양산경찰서와 롯데리아 등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이륜차 사고율이 감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