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가 지난 21일 양주동 일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정부와 경찰청의 종합계획에 발맞춰 경남도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추방 주간’을 지정해 경남도내 모든 시ㆍ군에서 동시 추진한 것이다.
‘불법촬영 Out, 유포 Stop, 클릭 Zero’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양산지역 여성폭력 관련 상담소,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했다.
새들교를 시작으로 양산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양주공원까지 어깨띠, 피켓,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행진을 했다. 또 전단, 카툰북, 홍보물품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양산시외버스터미널과 양주공원 내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방범거울을 부착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상담과 불법 촬영물 삭제 지원, 피해자 지원제도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온라인(비공개) 게시판과 전화(02-735-8994)로 접수할 수 있다. 여성긴급전화 1366 경남센터(055-1366)와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 성폭력 수사팀(233-2694, 2598)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신고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