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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창업기획자 되다… 창업자 지원 나서..
경제

영산대 창업기획자 되다… 창업자 지원 나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7/03 09:53 수정 2018.07.03 09:53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
3년 미만 지역 초기 창업자 대상
투자 자본과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영산대는 지역 창업자들이 성장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전국 대학 가운데 호서대에 이은 2번째 등록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정부의 일자리ㆍ소득 중심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를 추진할 핵심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다. 영산대 액셀러레이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창업팀(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을 함으로써 초기 사업자의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등록으로 영산대 산학협력단은 초기 투자 자본을 확보했고 이후 투자조합 결성으로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지도와 교육, 마케팅 지원을 포함해 자체 투자금 조성,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석호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단장은 “대학의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계기로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과 수출 지원, 투자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지역산업 발전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메카로서 영산대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주관기관에 선정(2017년~2019년)돼 총사업비 69억3천만원으로 창업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20개팀, 올해는 22개팀을 발굴해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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