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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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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대상의 영광은 서울대학교 이해원(사진 가운데) 씨에게 돌아갔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이사장 엄정행)가 주최ㆍ주관한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지난달 16일과 30일 예선을 거친 중등부 5명, 고등부 12명, 대학일반부 11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9일에는 초등부 예ㆍ본선과 아마추어 일반부 본선이 열려 실력을 겨뤘다.
대회장을 맡은 엄정행 이사장은 “나의 어린 시설에는 성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무대가 많았는데, 요즘은 무대가 드물다. 그래서 선배로써 후배에게 한 번이라도 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해마다 대회를 열고 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대회도 커지고, 참가자 기량 역시 늘어나는 거 같아 기쁘고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로 꼭 성장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대학일반부 대상을 받은 이해원 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사랑하는 선생님과 부모님이 떠오른다. 심사위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좋은 성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대회 결과.
▶대학ㆍ일반부 대상 이해원 금상 박누리, 한지훈 은상 임경훈 동상 강수연, 이유빈 특별상 정인호, 박서호, 김종영
▶고등부 금상 박신영 은상 최나은 동상 이정은, 장지민 우수 홍성범, 김나현
▶중등부 금상 김승아 은상 박서진 동상 김유진, 장윤서 장려 조아리영
▶아마추어 일반부 금상 장영식 은상 정양희 동상 이성근, 김진
▶초등부 대상 류승연 금상 김유주, 김도환, 윤예은, 북정하모니중창단 은상 이지수, 정혜림, 이은성, 정관초등학교 중창부 동상 김건호, 장상혁, 박예빈, 박소윤, 정우성, 이서연, 양산어린이합창단, 가남초등학교 위더스 장려상 최주원, 배규민, 김지현, 최민서, 김채유, 이혜원, 행복나무중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