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불광사(대표 문수 스님)가 지난 3일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무료 특식을 제공하는 ‘자비 나눔 밥상’의 시간을 가졌다.
불광사는 2016년부터 매월 식자재비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특식은 잡곡밥, 추어탕, 한식잡채, 도토리묵무침, 청경채 겉절이, 배추김치 등을 곁들여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준비했다. 후식으로 미숫가루도 준비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252명에게 만족스러운 밥상을 대접했다.
한편, 양산시노인복지관은 매월 진행하는 특식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모금된 후원금은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