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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민신문 |
지역주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상북파출소(소장 최광우)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파출소 카페’를 만든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교육은 물론 오카리나 연주까지 선보였다.
상북파출소는 지난 12일 양산 유일 장애아동전담학교인 양산희망학교와 노숙인 재활시설 인성원을 방문해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희망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장애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했다. 또 노숙인 자립을 돕기 위해 무단횡단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범죄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최광우 소장이 틈틈이 익혀온 오카리나 연주와 노래도 선사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교육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상북파출소는 “연주와 노래를 시설 환우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시설 등 파출소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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