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 함께 마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양산 행복교육지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과정 운영 활동이다.

ⓒ 양산시민신문

동아리 활동은 학생이 직접 대표가 돼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 주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선발도 동아리 대표가 신청서를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이렇게 구성한 8개의 마을동아리(마을벽화 그리기, 볼링, 롤러스케이트, 영화 감상부, 식사모, 마을 UCC 만들기, 요리교실, 벚꽃 일러스트)는 마을 공간을 놀이터이자 배움터라는 인식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마을벽화 그리기부는 학생 14명이 마을교사와 함께 중앙동지역 한 담벼락에 학생들의 꿈과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사진). 또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식사모 동아리는 우리 마을의 식물도감 만들기를 주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