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억5천만원을 들여 자기주도 학습 캠프, 진로 탐색ㆍ체험 프로그램, 영어학습 캠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교육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한다.
캠프 참가 대상은 서민자녀 교육 바우처(여민동락) 대상자 가운데 초등 4학년~고등 2학년 모두 40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양산시는 “서민자녀들이 여름방학 동안 맞춤형 캠프에 참여해 성적향상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서민자녀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서민자녀 교육 바우처 사업 신청자 1만2천523명 가운데 소득ㆍ재산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서민자녀 8천452명에게 여민동락카드를 발급했다. 이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유명 온라인 강의 사이트와 양산지역 내 서점 등에서 온라인 강의, 학습 교재 등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