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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모래 여인
오피니언

[디카시] 모래 여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7/31 09:14 수정 2018.07.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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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여인

언덕 위에
한 여인을 그리고 나면
어디선가 바이올린 선율이 흐른다

바닷바람 사이로
잎이 돋아나고 꽃이 피어나고


장소: 부산 해운대(모래 조각가 김길만 작가 작품)





강미옥
시인ㆍ사진작가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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