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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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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산문화원, 향토문화 수호에 앞장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7/31 09:31 수정 2018.07.31 09:31
지역문화 발굴, 역사 인물 재조명
양산문화 발간, 문화학교 운영 등도

1986년 설립된 양산문화원은 지역문화를 알 수 있는 터전이 되기 위해 양산지역 문화를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가야진용신제 발표회와 연등바라춤ㆍ양산학춤 육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적지 답사, 양산 전설과 설화 발굴, 역사서와 향토문화서 발간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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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사 인물을 재조명해 양산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도 문화원 역할이 크다. 이원수 선생 영상자료집 제작, 박제상 공과 우산 윤현진 선생 추모 학술대회 개최 등에도 앞장섰다. 최근에는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과 가야문화 연구ㆍ복원사업에도 양산문화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화원은 옛 문화를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현대문학의 접목이라는 큰 그림 아래 만들어가고 있는 ‘양산문화’는 올해 초까지 28권을 발행, 지역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농촌 마을인 상북면 물안뜰마을과 함께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진행, 지신밟기와 상여놀이를 축제화하고 주민이 이 전통을 전승ㆍ보급하는 주체로 만들었다.


지역민을 위한 평생 배움터 역할도 문화원의 중요한 역할이다. 양산문화원 문화학교는 현재 양산학춤, 한국무용, 사물놀이, 서예, 생활규방공예 등 13개 강좌를 개설해 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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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화학교 학생들은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문화누리기축제 ‘아! 문화 아! 무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단순히 회원만을 위한 장이 아닌 시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 축제가 됐다.


이밖에 양산문화원 부설로 양산의 숨은 역사를 발굴해 내는 향토사연구소, 지역 고유문화를 발굴하고 보존ㆍ전승ㆍ보급하는 예술문화연구소, 신진 서예가 발굴과 서예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관설당서예협회,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음악문화 보급과 예비 음악인 육성을 담당하는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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