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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설당 넋 기리는 붓 끝에 예술혼 담았다 ..
문화

관설당 넋 기리는 붓 끝에 예술혼 담았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7/31 10:02 수정 2018.07.31 10:02
제17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 발표
500여점 경합… 최요한 씨 ‘오언율시’ 대상













ⓒ 양산시민신문


충렬공 박제상의 넋을 전통 서화 예술로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은 최요한 씨에게 돌아갔다. 최 씨는 양산문화원 문화학교 한문서예반 수강생으로, 능란한 운필과 중량감 있는 용묵 등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인정받았다. 


양산문화원 관설당서예협회(협회장 박정수)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주최하는 제17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에서 최요한(사진 가운데) 씨가 ‘오언율시’라는 한문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전국에서 접수한 500여 작품을 심사하고 입상자 휘호까지 진행해 지난 24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양두 운영위원장은 “이번에는 특히 양산문화학교 한문서예반 수강생이 대상을 차지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또한 초대작가 참여도 높아져 내실 있는 대회로 자리 잡게 된 만큼, 앞으로도 서예 문화를 알리고 신인을 발굴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운영위원장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참가자들의 기량에 감탄했으며 좋은 작품을 선보여준 대회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작은 삽량문화축전이 열리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양산실내체육관에 전시하며 시상식은 10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최요한 ▶최우수상 최경호, 신인우, 김정숙 ▶우수상 김태자, 권정연, 정경옥, 정경화, 이숙희 ▶오체상 박춘희, 신순애, 최유경 ▶삼체상 김비선, 김현정, 고우신, 서동철, 이광자, 이영례, 전도현, 박상용, 배영희, 한지운 ▶학생부 최우수상 남현 ▶학생부 우수상 강민지, 김지현 ▶학생부 장려상 권봉수, 강헤린, 이수연, 이준헌, 이하연, 오철현, 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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