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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는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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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는 달린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8/14 09:55 수정 2018.08.14 09:55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
‘피스로드 양산시 통일대장정’
양산시청 일대 자전거 라이딩

2013년 출발한 피스로드 프로젝트
올해 세계 130개국 50만명 참여













ⓒ 양산시민신문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 One Korea 2018 양산시 통일대장정’이 지난 11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류기석) 주관으로 김일권 양산시장, 김동욱 경찰서장을 비롯해 자전거 종주자 70여명 등 각계지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 10시에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피스로드 영상시청, 평화메시지 낭독,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합창, 만세 삼창 등을 진행했다. 기념 촬영 후 자전거를 타고 양산시청을 출발해 남부시장, 신기주공아파트, 양산종합운동장, 대동아파트, 현대아파트를 돌아 다시 양산시청으로 돌아오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라이딩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 2013년 ‘한일 3천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125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됐다. 올해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50만명이 참가하고 있다.



류기석 회장은 “기록적인 폭염도 지구촌 평화 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 열정은 막지 못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피스로드 세계대장정은 지난 2월 19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70개국, 250명의 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세계 출발식을 거행했다.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130개국에서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호소하며 혼신을 다해 자전거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0일 울산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와 인천에 이어 14일 제주에서 열린다. 또 16일 부산ㆍ전남부터는 일본 열도 1만km를 종주한 일본 종주단과 15개국의 유학생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최종 집결지 파주 임진각에서 피스로드 2018 종주 완료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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