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문화 격차 해소 목적
1인당 연간 7만원까지 사용 가능
양산시가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가 선착순 신청 마감을 앞두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올해 2월 1일부터 발급을 시작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다. 문화예술ㆍ여행ㆍ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1인당 연간 7만원까지 사용 가능하다. 현재 400여장의 잔여분이 남아 있어 미신청 세대는 가까운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ㆍ공연ㆍ전시 관람, 숙박, 온천, 철도 이용,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관람 등 전국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 금액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소멸 된다.
양산시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