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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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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폭염도 육상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은 막지 못했다.
지난 4일 2018 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학교 시ㆍ도 대항 육상경기대회가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육상연맹과 교보생명보험(주)이 공동주최하고 경남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선수와 선수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에 따라 1985년부터 이 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ㆍ육성해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600명이 참가했다. 80m, 100m, 800m, 400m 계주,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7개 종목을 학년별, 성별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진행했다.
류재호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이 대회가 양산시 체육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됨은 물론,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이지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 안전하게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