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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안전진단 받지 않은 BMW 차량 1천248대 운행정지 명령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8/21 09:31 수정 2018.08.21 09:31
BMW 리콜 대상 7천757대 가운데
안전진단 미이행 1천248대 대상
“처벌보다 조속한 안전 진단 목적”

경남도는 도내 안전진단 미이행 BMW 차량 1천248대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경남도는 BMW 화재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회의 결과에 따라 경남지역 리콜 대상 차량 7천757대 가운데 안전진단을 미이행한 1천248대에 대해 <자동차관리법 제37조>에 따라 양산시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ㆍ군에 운행정지 명령을 시행하라고 지난 16일 통보했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경찰서와 협조 단속을 통해 안전진단 미이행 차량으로 확인된 경우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BMW 차량의 화재 원인을 배기가스순환장치(EGR) 결함에 따른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 BMW 차량 안전진단은 A/S센터에서 대당 30분 정도 소요된다. 안전진단에 대한 점검 비용은 무료다.


안전진단 결과 차량을 수리해야 하는 경우 수리 기간에 BMW에서는 차량을 무료로 대차하도록 조치했다. 또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미진단 차량이 안전진단 점검을 위해 A/S센터까지 운행은 허용하고, 점검을 완료하면 차량에 내려졌던 운행정지 명령을 바로 해제하도록 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차량 운행정지 명령은 차량의 안전진단을 받도록 하는 것이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면서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BMW 차량 소유자들은 조속히 안전점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소재 BMW A/S센터에 차량의 조속하고도 철저한 안전진단을 진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경남 도내 BMW A/S센터 현황. ▶창원서비스센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양로 156, 055-256-7301 ▶진주서비스센터 진주시 신안로 122, 055-744-7301 ▶김해서비스센터 김해시 김해대로 2324번길 40-31, 055-322-7301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BMW 차량 내부 장치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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