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지난 15일 전남 여수시민회관에서 한국리코더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제35회 전국 리코더콩쿠르가 열렸다. 석산초는 초등 합주 부문과 중주 부문에 모드 5개팀이 참가했다. 그 결과 초등 합주 부문 금상, 초등 중주 부문 금상 2, 은상 2 등 참가팀 전원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 합주곡으로 W.A.Mozart의 ‘Symphony No.25 in G Minor, K.183’과 중주곡으로 A.Vivaldi의 ‘La Primavera’ 등 3개 곡을 연주했다.
석산초 리코더합주단은 모두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한 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이번이 첫 대회 출전이다. 짧은 시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학교의 전폭적 지원과 지도교사의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 결과라는 평가다.
석산초는 “학생들이 열정으로 열심히 연습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정유나 학생은 “큰 대회를 처음 나가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합주를 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리코더 음악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연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