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지부(지부장 류은영)가 지난 20일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활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농식품국가인증제도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 양산시민신문

농식품국가인증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정하는 제도다. 친환경농축산물, 유기가공식품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 등 여러 가지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통식품 품질인증은 국내산 농수산물을 주재료로 생산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생산자에게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전통식품을 공급하는 데 인증 목적이 있다.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 종류는 떡류,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한과, 부각, 묵류, 김치류 등 다양하다. 인증품목은 우수식품 정보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다. 유통업체에서 구매 때에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마크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도 전통식품 품질인증조회를 통해 확인 후 구매 가능하다.


또한 인증대상 모든 업체에 3년마다 정기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판품 조사를 연 1회 이상 진행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날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요리실습에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두부와 김치를 이용해 손쉬운 레시피로 주부들 반찬 걱정을 해결해줬다.


류은영 지부장은 “건강을 위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품은 안전과 건강을 함께 인증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