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WCA(회장 허영미)가 지난 17일 양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비자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책에서 벗어나 직접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등을 방문해 생생한 경제를 경험했다.
이번 경제교육은 올바른 경제, 소비 가치관과 합리적 소비활동을 키워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우선 화폐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화폐 천년 역사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 다양한 화폐와 금융 관련 자료 전시를 한눈에 보며 경제 전반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방문해 입법부로써 국회 역할과 국회의원이 하는 일, 회의 진행에 대해 자세히 배우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 경제교실 강의와 다양한 퀴즈를 통해 올바른 경제를 알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합리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YWCA는 “미래 우리 경제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소비생활습관 형성과 기초적인 경제개념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