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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생기자] 폭염과 무더위 속 죽어가는 가로수..
사회

[학생기자] 폭염과 무더위 속 죽어가는 가로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8/28 09:55 수정 2018.08.28 09:55
물주머니 달기 등 수분 공급 필요














 
↑↑ 황지애
학생기자
ⓒ 양산시민신문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6월 1일~8월 16일)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9.2일로 197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열대야 일수도 15.7일로 1994년(16.6일)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폭염으로 40°C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온도를 경신하고 비 또한 오지 않아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도로변 가로수는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폭염과 가뭄의 직격탄을 맡고 있다. 특히,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나무는 폭염과 가뭄을 이겨내지 못하고 말라 죽어가고 있다.



도시 가로수와 나무 그늘은 꽉 막힌 도심 환경을 정화해주는 것은 물론 도시미화 기능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잘 조성된 가로수가 도시 열섬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대책이므로 가로수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폭염에는 가로수에 물주머니를 달아 폭염에 가로수가 쓰러지지 않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차량에 물탱크를 실어 급수작업에 힘써 가로수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황지애 학생기자 jiae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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