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웅상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웅상출장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 다문화 가족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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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행사는 다문화인들이 직접 만드는 아시아 음식문화체험 부스와 프리마켓, 플라스틱제로 캠페인, 수공예 체험, 예쁜 노랫말 짓기, 소망등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 가방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등을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 행사로 풍물과 나라별 입장식, 이주노동자 등 30~4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나무춤, 개회사와 축사, 경품추첨도 마련했다.
2부 다문화 페스티벌에서는 베트남 깃발춤, 필리핀 K-pop 경연대회 참가곡, 미얀마 민속춤, 인도네시아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웅상지역 어린이 노래모임 곰마실 아이들 창작동요,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순으로 진행한다.
(사)희망웅상은 “지역민과 이주민들 간 선입견을 없애고 한자리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한마음 축제”라며 “올해는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시아 음식문화체험 행사 때 참가자에게 접시, 컵, 자연분해 갈대 젓가락 등 1인 1용기를 나눠주는 등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꽃피는학교부산경남학사, 사회적협동조합평화를잇는사람들, 한살림웅상마을모임, 양산시민의눈, 안전하고행복한양산만들기주민모임, (사)한국청소년문화원, 웅상이야기, 창조학교, 노란리본, 웅상가정어린이집연합회,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양산행복교육지원센터, 서창초등학교, 하제운과곰마실아이들, 웅상지역노동조합협의회, 전교조양산초등지회, 숭인사회복귀시설 등 웅상지역 민간사회단체가 함께 축제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