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낭독에 실천 퍼포먼스도
“양성평등 운동 범시민 확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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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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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YWCA(회장 허영미)가 지난 1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세상!’을 주제로 ‘양성평등 공감 콘서트’를 진행했다. 일상에서 모든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양성평등 실천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다.
이날 양산YWCA는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세상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다짐한마당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며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저임금, 성차별적인 노동현장에 저항하며 ▶여성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캠페인 등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또 우리 사회에 없어져야 할 차별문화인 성별 임금 격차, 성 역할 고정관념, 가정폭력ㆍ성폭력, 여성 혐오, 가부장 문화 등이 적힌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 양성평등 소망나무 달기 캠페인과 여성ㆍ중장년층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 또 취업상담ㆍ색채심리상담, 드론체험, 3D코딩 체험, EM친환경 체험, 아나바다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허영미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시민단체로서 양산YWCA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떤 세상을 위해 힘쓰는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 사회적 차원의 양성평등 의식 향상과 양성평등 공감 실현 등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그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