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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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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산대, 벡스코와 마이스(MICE) 엘리트인력 양성 ‘맞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9/11 09:16 수정 2018.09.11 09:16
마이스 전문 인재 양성 위한 협력
마이스 사관학교 입학생에게
4년 장학금, 생활비 등 파격 혜택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벡스코(대표 함정오)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영산대는 마이스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입생에 4년 전액 장학금뿐만 아니라 매 학기 1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 양산시민신문



영산대와 벡스코는 지난 6일 부구욱 총장, 함정오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 엘리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ㆍ포상관광(Incentives)ㆍ컨벤션(Convention)ㆍ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ㆍ박람회와 산업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이스 산업 우수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양 기관 전문가(교수, 현장실무전문가)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학생들이 현장 실무교육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산학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영산대는 이번 벡스코와의 협약을 계기로 ‘(가칭)글로벌 마이스 비즈 스쿨(Global MICE Biz School)’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 초일류 전시컨벤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마이스 사관학교’다.



영산대는 이 프로그램에 약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호텔관광학부 내에 별도의 특화된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 자격은 영어 토익 800점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영어실력을 보유한 고졸 수험생으로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마이스 사관학교’에 입학하면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등록금 면제와 함께 매 학기 10명에게 학기당 100만원씩 생활 장학금, 그리고 기숙사 우선 입주권이 주어진다. 또 방학을 이용해 해외대학 연수, 국내ㆍ해외 기업 인턴십 등 경험을 할 수 있다. 전공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전시기획전공, 컨벤션전공, 이벤트 기획전공 등 개인별로 전문분야를 특화시키는 교육을 진행한다.


부구욱 총장은 “이번 벡스코와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또는 해외 전시컨벤션 산업 분야에 진출 가능한 엘리트 인재를 길러내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은 마이스 산업 분야의 이론과 함께 벡스코 현장실무전문가가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실무 역량을 갖춰 글로벌 마이스 전문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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