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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 의원은 “시청 소재지역인 중앙동은 한때 상주인구 5만명이 넘는 동으로 양산의 역사, 문화, 경제사회의 중심에 있었다”며 “하지만 양주동과 분동 후 신도시 건설로 인한 도시 쏠림현상으로 기능이 약화된 데다, 정책 대안 부재로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결도로인 대동아파트~원도심 오성목재 간 중부도시계획도로(중로 2-7호선) 개설을 촉구했다. 도로 개설 후 시내버스 노선 재편성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사업비 68억2천500만원 가운데 25억여원을 확보해 놓고도 집단민원으로 폐지한 사업”이라며 재추진을 제안했다.
동시에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건립 중인 금호리첸시아 주상복합건축물 신축과 관련해 양산시의 교통대책을 건의했다. 평소에도 협소한 도로망으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지역으로, 237세대 규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주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양산시는 “중로 2-7호선은 토지소유자들 반대가 극심한 상황이지만, 더는 미룰 수 없어 도로개설을 추진하겠다”며 “금호리첸시아 일대 역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일반통행로 설치, 교통신호체계 개선, 차로 운영방안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