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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 의원은 “1인 가구 증가로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천명을 넘었고, 유기되는 동물 또한 많아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양산시가 반려동물 복지 정책 필요성에 동의한다면,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고 질의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20여개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인근 지자체인 울산광역시는 동물전용 수영장과 장애인 경기장을 갖춘 애견운동공원 조성으로 애견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부산과 대구 역시 해마다 반려동물 박람회를 개최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의원은 “경남에 아직 설치된 곳이 없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황산공원에 설치한다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부산, 김해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산시는 “앞으로 반려동물 복지센터 조성을 비롯해 동물 등록제 시행, 유기동물 입양 행사 추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며 “황산공원은 하천법으로 인해 동물놀이터 조성이 불가하지만, 장소를 새롭게 물색해 공원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