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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직업인으로 갖춰야 할 능력, 대학에서 미리 배워요”..
교육

“직업인으로 갖춰야 할 능력, 대학에서 미리 배워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0/10 09:38 수정 2018.10.10 09:38
■ 동원과기대, NCS 학생경진대회
지식ㆍ기술ㆍ태도 등 NCS 기반
직무 부스 운영과 직업능력 공모전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지난 2일 제2회 동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생경진대회 THE 채움을 개최했다. NCS 기반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NCS의 폭넓은 이해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ㆍ기술ㆍ태도 등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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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NCS 기반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는 직무 부스 운영 부문과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제작ㆍ발표하는 NCS 직무ㆍ직업기초능력 공모전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체 학과에서 21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고, 1천3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직무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은 화재 현장을 재현하고 소화 장비 장치의 작동방법을 시연한 ‘소방안전관리과’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드론 전시와 시연을 보인 ‘항공정비과ㆍ항공정비부사관과’와 스포츠 마사지의 장점을 알리고 관람객에서 직접 마사지를 제공한 ‘재활스포츠과’가 수상했다.

직무ㆍ직업기초능력 공모전 최우수상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의 대처방법을 흥미롭게 발표한 ‘동원하트세이브팀(간호학과)’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항공정비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표할 수 있는 상황과 대처 방법을 발표한 ‘비상팀(항공정비과ㆍ항공기계과)’과 접객서비스 산업현장에서의 상황을 다채롭게 구현한 ‘호벤져스팀(호텔관광경영과)’이 수상했다.


동원과기대는 “직무 능력 부문은 대학 특성인 항공기계ㆍ웰니스 항노화를 살린 작품이 돋보였고, 직무ㆍ직업기초능력 부문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을 현장감 있게 다뤄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번 대회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볼거리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학교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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