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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컴퓨터공학부 “몰카 잡는 방법은?”..
교육

영산대 컴퓨터공학부 “몰카 잡는 방법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0/16 10:06 수정 2018.10.16 10:06
서창중 학생 자유학기제 일환
사이버범죄수사 체험교육 진행













ⓒ 양산시민신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컴퓨터공학부가 지난 12일 양산캠퍼스 성심관에서 서창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관련 ‘사이버범죄수사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울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박민희 경사의 ‘사이버범죄 및 사이버수사’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안미정 영산대 교수의 ‘사이버범죄수사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증거분석) 체험’ 등 사이버범죄와 관련된 궁금한 내용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체험교육 형태로 진행했다.



박민희 경사는 “인터넷 사기, 인터넷 금융범죄를 피하기 위해서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문자는 바로 누르지 말고 직접 통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경사는 “인터넷을 이용할 때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조합뿐만 아니라 특수문자까지 포함해야 해킹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사이버수사관이 되려면 어떤 대학과 어느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등 진로ㆍ진학과 관련된 질의와 답변도 진행됐다.



이어 안미정 교수는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를 몰래 촬영한 용의자가 자신의 범행이 아니라며 부인할 경우 어떤 식으로 증거를 찾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안 교수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카메라로 찍는 사진 파일에는 스마트폰 제조사, 모델명, 회전 방향, 날짜, 시간 등 메타데이터가 생성된다”면서 이미지 파일의 메타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과 png, gif, jpg 파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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