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정부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해 77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물금읍 가촌리 1312-1일원 디자인공원 인근에 들어선다. 4천47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센터 1층에 시립동글동글어린이집을 비롯해 영유아 놀이 체험공간, 장난감ㆍ그림책 대여실, 긴급 일시보육실, 부모상담과 기타 육아지원 특성화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꾸준히 늘자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3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았다.
센터는 앞으로 보육과 양육에 관한 정보제공은 물론 부모상담과 보육교직원 교육, 도서와 장난감 대여, 일시보육 등 수요자 중심 보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근에 건립 예정인 복지허브타운과 청소년문화의집 등과 연계한 복지와 문화 복합공간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말 준공 후 각종 인테리어와 기자재 등 센터 내부 공사까지 마무리하면 내년 4월께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