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이 기술경연으로 화합하는 ‘제9회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8일 동면 상동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가 주최하고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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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연대회는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 대응요령 향상과 지역 의용소방대원 간 유대관계 강화를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와 소방호스 끌기(남자 50m, 여자 30m), 수관 연장하고 방수 자세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소방호스 끌기와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종목은 일각을 다투는 화재상황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소방기술이어서 각 참가 소대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종성 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은 재난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방서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양산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