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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산희망학교 “상리 숲을 노래하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0/23 09:25 수정 2018.10.23 09:25
노래, 연주 선보인 가을음악회

양산희망학교(교장 정문자)에서 지난 16일 아주 특별한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 ‘상리 숲을 노래하다’는 자유학년ㆍ일반학년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가을 또는 숲과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 합창대회다. 학생들은 학교의 상리희망정원을 무대로 저마다 가을 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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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팀 외 7팀이 참여해 우쿨렐레, 핸드벨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했다. 또 귀여운 율동을 하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를 지켜보는 학생들은 자신이 아는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고, 눈을 감고 따스한 가을 햇살과 시원한 가을바람을 오감으로 느끼며 노래를 감상하기도 했다.


이날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노래한 중학교 2학년 이준민 학생은 “평소에도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나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무대를 준비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고, 노래를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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