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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토론회는 초등 키어스텐 보이에 작가의 ‘다 잘 될 거야’, 중등 문지현 작가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가 지정도서로 미리 안내했다. 학생들은 도서를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3시간여 동안 다른 친구들과 마음껏 나눴다.
특히 초등학생은 요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난민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 또 중학생은 무기력에 빠진 청소년들이 무기력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을 마칠 즈음에는 포스트잇으로 생각 벽 만들기와 써클맵 등의 토론기법을 활용해 내용을 정리하기도 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회는 경남도교육청의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