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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엄마 아빠! 친구야! 모여라! 밖에서 함께 놀자” ..
교육

“엄마 아빠! 친구야! 모여라! 밖에서 함께 놀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10/30 09:24 수정 2018.10.30 09:24
부모ㆍ자녀 공동프로그램
‘놀고ㆍ배우며ㆍ꿈꾸는’
신나는 놀이한마당 개최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이 지난 20일 양산초 다솜관에서 부모ㆍ자녀 공동프로그램 ‘놀고ㆍ배우며ㆍ꿈꾸는’ 신나는 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


요즘은 부모 자녀 간 대화 형성이 쉽지 않고, 핵가족화와 이웃소통의 단절로 ‘동네 친구’ 관계도 자연스레 맺기 어렵다. 때문에 어린이 놀이문화가 점점 실외에서 실내(온라인)로 바뀌고 있는 추세. 이에 양산교육지원청은 신나는 바깥 놀이를 학생들 사이에 전파해 부모에게는 동심을, 자녀에게는 몸으로 뛰노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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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한마당은 부녀와 자녀 125명이 모여 ‘세박자 콩콩콩’, ‘경찰 도둑 잡기’, ‘달팽이 놀이’, ‘가위바위보 축구’, ‘단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놀이를 진행했다. 행사 전 3회에 걸쳐 놀이규칙 연수를 받은 학부모 놀이활동가와 놀이협동조합 전문강사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질을 높였다.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즐거운 놀이활동을 하는 동안 낯설었던 사이가 오래된 친한 친구처럼 바뀌었다. 어린아이 할 것 없이 표정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또 팀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 배려심도 자연스레 나와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단체생활에 필요한 소양을 익히는 기회도 됐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로 바깥 놀이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순기능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놀이한마당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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