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나눔 공개수업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을 위해 신주중에서 해마다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수업은 2018년도에 계획한 11회차 수업 가운데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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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수업을 맡은 김순영 과학과 교사는 양산의 멸종생물을 주제로 동화책 만들기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올해 양산행복교육지구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이다. 과학과는 양산의 멸종위기생물에 대해 공부하는 ‘나를 기억해줘’라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이 서로 묻고 협력하며 경청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났다. 지역사회와 연계된 주제로 학생의 몰입이 높아 컨설팅 교사로부터 수업 디자인과 진행이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수업 후 많은 교사가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협의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신주중은 “지난 2015년 배움중심의 행복맞이학교를 운영한 이래 계속해서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배움을 관찰해 교실 수업을 바꾸고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