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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인문학과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꽃피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양산어린이합창단 공연, 신디리 인문학 강연,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역사, 문학, 철학, 예술 4개 영역으로 나눠 15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대운산 숲 탐방을 진행해 대운산 유래 알기, 숲속 시 낭독, 재미있는 식물 찾기, 도토리깍정이 꽃꽂이, 자연물 만다라, 나무 명패, 칡덩굴 리스 만들기 등 인문학이 녹아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주창돈 교육장은 “무한 경쟁의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인문학적 삶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